[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경기경영자총협회와 ㈜이랜드리테일은 청년들의 진로 개발과 양질의 경험을 지원하기 위해 MOU(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이날 NC신구로점에서 청년의 진로개발과 양질의 일 경험 지원을 위한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에서 운영하는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은 사전 직무교육 및 8주간의 인턴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오는 13일부터 모집을 시작한다.

만 15~34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랜드리테일 인턴형 일경험 프로그램은 100여 명의 인원을 4회에 걸쳐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인원은 내달 17일부터 현장에서 영업 등의 직무를 수행하게 되고 1주당 35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경기경영자총협회과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이번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운영을 통해 청년들이 현장에서 원하는 직무를 직접 경험하고 취업의 기회에 다가갈 수 있도록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은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직무역량을 중시하는 채용 트렌드에 발맞춰 지역 내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업무 경험을 지원하여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청년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올해는 사업이 대폭 확대됐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전국 6개 권역별 일경험 지원센터를 개소하였고 경기경영자총협회는 수도권 및 강원권역 일경험 지원센터로 선정되어 기업 및 운영 기관 발굴, 네트워크 구축 등을 지원하고 있다.

천주영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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