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희승・제이・니키, MLB 레전드 이치로 만났다…'시구까지 완벽' [MD이슈]

  • 0

엔하이픈, 이치로 / 시애틀 매리너스 인스타그램
엔하이픈, 이치로 / 시애틀 매리너스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그룹 엔하이픈 멤버 희승 제이 니키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의 홈경기 시구자로 나섰다.

희승 제이 니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티-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24 MLB 시애틀 매리너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경기에 앞서 시구했다. 이번 시구는 시애틀 출신인 멤버 제이가 시애틀의 오랜 팬인 것이 계기가 됐다.

세 멤버가 나란히 마운드에 올라 공을 던졌다. 빠른 공 스피드가 눈길을 끌었다. 엔하이픈의 시구를 기념해 시애틀은 엔하이픈 스페셜 페이지에서 입장권을 사는 관람객에게 엔하이픈과 구단의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한다.

엔하이픈 / 시애틀 매리너스 인스타그램
엔하이픈 / 시애틀 매리너스 인스타그램

이날 시애틀 측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그라운드를 둘러보고, 더그아웃에 앉아 인증샷을 남긴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나 MLB 레전드 스즈키 이치로와 만남도 성사돼 눈길을 끌었다. 이치로는 2021년부터 구단 인스트럭터로 활동 중이다.

이치로는 2001년~2012년, 2018년~2019년까지 총 14시즌 동안 시애틀 유니폼을 입고 뛴 일본 야구선수다. 시애틀은 전 야구선수 이대호가 2016년 한 시즌 뛴 바 있어 국내 야구팬들에게도 익숙한 팀이다.

한편, 엔하이픈은 24일부터 내달 3일까지 애너하임, 오클랜드, 터코마, 로즈몬트, 벨몬트 파크 등 5개 도시를 도는 미국 월드투어 'ENHYPEN WORLD TOUR 'FATE PLUS' IN U.S'를 앞두고 있다.

그룹 엔하이픈(ENHYPEN / 제이, 희승, 제이크,니키, 선우, 정원, 성훈)가 8일 오전 '2023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참석을 위해 서울 방화동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도쿄로 출국했다. '2023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막혀 있던 K팝 해외 공연이 가능해지면서 우리나라 가수들을 직접 보고 싶어 하는 글로벌 팬들의 요청이 증가함에 따라 기존의 가요대축제를 확대해 1부와 2부 각각 국내와 해외에서 개최되며 2부는 9일 일본 사이타마 베루나 돔에서 사전녹화가 진행됐다. [마이데일리 = 안경선 기자]

김도형 기자 circl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