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윙어, 헐리우드 톱 여배우에게 ‘개인 메시지’→그녀는 몸을 떨었다→"장난쳐?!"→대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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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트로사르와 아스널 팬인 여배우 앤 해서웨이./게티이미지코리아
아스널 트로사르와 아스널 팬인 여배우 앤 해서웨이./게티이미지코리아
트로사르가 골을 넣자 환호하는 해서웨이./ 더 선
트로사르가 골을 넣자 환호하는 해서웨이./ 더 선
생방송 도중 직접 트로사르와 연결된 앤 해서웨이./투데이 쇼
생방송 도중 직접 트로사르와 연결된 앤 해서웨이./투데이 쇼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아스널과 관련돼서 자주 언론에 등장하는 여자 배우가 있다, 헐리우드 톱 배우인데 바로 앤 해서웨이이다,

앤 해서웨이는 ‘프린세스 다이어리’(2001)를 비롯해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006), ‘다크나이트 라이즈’(2012), ‘레미제라블’(2012), ‘인터스텔라’(2014), ‘인턴’(2015) 등에 출연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미국 뉴욕에서 태어나 뉴저지에서 자란 해서웨이가 최근 가족들이 아스널 팬이라고 한 인터뷰에서 밝히면서 프리미어 리그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012년 배우 애덤 셜먼과 결혼했는데 두 자녀와 함께 아스널의 팬이라는 것.

영화 홍보중인 해서웨이.
영화 홍보중인 해서웨이.
아스널 트로사르.
아스널 트로사르.

앤 해서웨이가 얼마나 아스널 찐팬인지는 지난 주 한 인터뷰 도중 그녀의 반응 때문에 더욱 더 믿음이 갔다. 로맨틱 코미디 영화 ‘너란 개념(The Idea of ​​You)’을 홍보하기위해서 함께 출연한 니콜라스 갈리친과 함께 한 영화 잡지와 인터뷰 도중 벌어졌다. 이 인터뷰때 아스널은 울버햄턴과 경기중이었는데 전반전이 끝날 무렵 아스널 윙어인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인터뷰 도중임에도 불구하고 앤 해서웨이는 트로사르가 골을 터뜨리자 두주먹을 불끈쥐며 환호성을 질렀다. 헐리우드 톱 배우의 전혀 예상치 못한 반응에 아스널 팬들은 ‘진정한 팬이다’라며서 박수를 보냈다.

이에 대한 후속편 기사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영화 홍보를 위해 방송 출연이 잦은 해서웨이인데 당시 골을 넣었던 트로사르가 직접적으로 메시지를 보낸 것. 데일리 스타는 이 개인적인 메시지를 받은 해서웨이가 몸을 떨었다고 했다. 공포에 질린 것이 아니라 믿을 수 없는 아스널의 스타가 직접 연락을 해왔기 때문이었다.

기사에 따르면 헐리우드 슈퍼스타 그 자체인 해서웨이가 트로사르로부터 메시지를 받고 몸이 떨릴 만큼 경외심을 느꼈다고 한다.

특히 미국의 아침 방송인 투데이 쇼(The Today Show)에 출연, 영화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었는데 토로사르가 방송으로 연결된 것이다.

트로사르는 앤 해서웨이를 향해서 “안녕 앤. 지난번 내가 넣은 골에 대한 당신의 축하를 정말 좋아했다. 계속해서 우리를 지지해주기 바란다. 조만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뵙길 바란다”고 감사 인사 겸 홈구장 방문을 요청했다.

갑작스런 트로사르의 등장에 앤 해서웨이는 깜작 놀랐다. 너무나 생각지도 못한 등장이었기에 해서웨이는 “지금 장난치는 거냐?”라고 외쳤다. 곧바로 생방송임을 알아친 해서웨이는 정신을 차리고 “미안하다. 정말 멋었었다”라면서 다시 한번 토로사르의 골을 칭찬했다.

생각지도 못한 트로사르와의 연결에 사회자가 어떤 기분이냐고 묻자 해서웨이는 “떨린다”고 말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옆에 앉은 갈리진도 “해서웨이가 운동 선수들에게 반했다”고 농담을 던졌다.

한편 아스널은 지난 일요일 토트넘을 3-2로 물리치고 프리미어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앞으로 남은 경기는 3경기. 하지만 4경기 남은 맨체스터 시티에 승점 1점차로 앞서 있을 뿐이다. 20년만의 우승 가능성은 남아 있지만 쉽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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