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키노가 현세대의 이별법을 퍼포먼스로 풀어냈다.

키노는 지난 26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첫 EP '이프 디스 이즈 러브, 아이 원트 어 리펀드(If this is love, I want a refund)'의 수록곡 '솔로(Solo)'의 퍼포먼스 비디오를 업로드했다.

공개된 영상 속 키노는 힙한 느낌의 스트릿 패션을 입고 등장, 댄서들과 군무를 펼친다. 이별의 상처를 암시하는 반창고 분장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헤어짐 후의 해방감을 춤으로 표현해 신선한 매력을 보여준다.

'솔로'는 흔한 이별 노래에서 벗어난, 현세대의 이별법을 담은 곡이다. 사랑의 끝에 모두가 슬퍼하며 눈물 흘리지 않듯, 이별 후 해방감으로 기뻐하는 노랫말이 포인트다.

키노의 첫 EP '이프 디스 이즈 러브, 아이 원트 어 리펀드'에는 이별 후의 분노부터 새로운 사랑을 만나는 순간까지 모든 과정에서 느끼는 다양한 사랑의 감정이 총 5개 트랙에 담겼다. 키노가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하는 등 총괄 프로듀서로 나서 음악적 역량을 드러낸다.

한편, 키노는 오는 5월 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EP 'If this is love, I want a refund'를 발매한다.

[사진 = 네이키드(NAKED)]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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