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더스, “더블 패티 버거, 출시 3주 만에 7만개 팔려”

트레이더스 T-카페 매장 모습. /트레이더스
트레이더스 T-카페 매장 모습. /트레이더스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은 지난 5일 출시한 ‘더블 패티 치즈버거’가 출시 3주 만에 7만개 판매를 넘어서며 인기를 얻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더블 패티 치즈버거는 패티와 치즈를 2장씩 넣고 양파와 피클, 특제 바비큐 소스를 넣어 선보인 버거다.

고객 장바구기 물가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3500원에 출시했다. 이는 시중 판매하는 더블 타입 버거 대비 약 30%~50% 저렴한 수준이다.

트레이더스는 “더블 패티 버거가 출시 20일 만에 무려 7만개 가까이 판매되는 등 대박 행진을 펼치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평가했다.

트레이더스는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T-카페의 새 콘텐츠 개발로 고객의 발길을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T-카페의 대표 메뉴는 닭 반마리 쌀국수, 쉬림프 베이컨 파스타, 미트 베이크, 대파 크림스프, 그릭슈바인도그, 여름시즌 한정 메뉴 ‘트로피칼 에이드’ 등이 있다.

트레이더스는 지난해 T-카페 방문객이 600만명을 넘었으며 올해는 3월까지 180만명이 찾아 연내 700만명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T-카페 열풍에 맞춰 트레이더스 전 점 1~3월 매출도 전년대비 11.9%가량 증가했다.

박진주 트레이더스 바이어는 ”T-카페가 맛과 가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많은 고객들이 찾는 가성비 핫플로 등극했다”며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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