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년생’ 비비지 은하 “내가 데뷔했을 때만 해도…” 꼰대력 폭발 (‘당나귀 귀’)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그룹 비비지의 은하가 ‘MZ 꼰대’의 면모를 보였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스페셜 MC로 비비지의 은하가 출연했다.

데뷔 9년 차인 은하는 그룹 여자친구에서 비비지로 돌아왔다. 1997년생인 은하에게 MC 김희철은 “꼰대라는 소문이 있더라”라며 말을 꺼냈다.

그러자 은하는 “내가 데뷔했을 때만 해도 핸드폰을 회사에서 없애버리고 핸드폰 없이 한 3년을 생활했었는데 요새 애들은 쓰더라”라며 입을 열어 웃음을 자아냈다.

은하의 말에 MC 전현무는 “야 너도 요새 애야”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보스석에 앉아있던 김기태 감독 역시 “여기로 오셔야 되겠네”라고 거들었다.

이에 MC 김숙이 “그럼 희철이는 어떻게 되는 거냐”라며 데뷔 19년 차인 김희철에 대해 묻자 전현무는 “거의 뭐 삼엽충이나 암모나이트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전현무의 말에 김희철은 “정말 표현 방식이 굉장히 다 예스럽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 = KBS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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