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슈즈’ 80만 돌파, ‘뽀로로’ 꺾고 올해 韓애니메이션 최고 흥행작[공식입장]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지난 7월 25일 개봉 이후 장기 흥행 레이스를 펼치고 영화 ‘레드슈즈’가 드디어 누적 관객 80만 명을 돌파하며 2019년 최고의 애니메이션임을 입증했다.

여름방학부터 계속되고 있는 ‘레드슈즈’의 흥행 마법이 끝을 모르고 이어지고 있다. 개봉 한 달여 만에 지난 4월 개봉한 ‘뽀로로 극장판 보물섬 대모험’이 가지고 있는 2019년 한국 애니메이션 흥행 1위 타이틀을 거머쥔 바 있는 ‘레드슈즈’가 총 누적 관객 80만 2,686명을 기록하며 여전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것.

‘마이펫의 이중생활2’ ‘앵그리버드 2: 독수리 왕국의 침공’ 등의 할리우드 메이저 배급사의 애니메이션은 물론 ‘극장판 엉덩이 탐정:화려한 사건 수첩’ ‘명탐정 코난:감청의 권’ 등 인기 시리즈 애니메이션들과의 경쟁 속에서 80만 관객이라는 유의미한 흥행을 기록한 ‘레드슈즈’는 이번 주 시작되는 추석 시즌에도 ‘극장판 헬로카봇:달나라를 구해줘!’ ‘극장판 반지의 비밀일기’ 등의 애니메이션들과 흥미로운 흥행 2차전을 펼칠 전망이어서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 ‘레드슈즈’는 빨간 구두를 신고 180도 변해버린 ‘레드슈즈’와 세상 억울한 저주에 걸려 초록 난쟁이가 되어버린 ‘꽃보다 일곱 왕자’를 주인공으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동화 왕국을 구하기 위한 모험으로 남녀노소 전 세대를 사로잡으며 뜨거운 입소문과 만장일치 추천으로 2019년 여름방학 최고의 화제작으로 꼽혀온 작품이다.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라인프렌즈’가 본격적으로 참여한 ‘레드슈즈’는 ‘원더풀 데이즈’(2003)의 홍성호 감독을 주축으로 디즈니 출신 김상진 애니메이션 감독 등 200여 명에 달하는 국내외 최고의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탄생시킨 작품으로 누적 관객 8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추석 시즌 극장가까지 정조준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싸이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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