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 해트트릭' 아산, 안양에 3-1 승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김현이 해트트릭을 기록한 아산이 안양 원정에서 완승을 거뒀다.

아산은 17일 오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30라운드에서 안양에 3-1로 이겼다. 아산의 김현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5위 아산은 11승8무10패(승점 41점)를 기록하게 됐다. 7위 안양은 9승7무14패(승점 34점)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아산은 전반 21분 김현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김현은 페널티지역에서 안양의 쿠아쿠에게 밀려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김현은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이후 아산은 전반 40분 김현이 멀티골을 기록해 점수차를 벌렸다. 김현은 페널티지역 왼쪽을 돌파한 이주용의 패스를 골문앞에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아산은 후반 5분 김현이 해트트릭을 완성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김동철의 패스를 받은 김현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안양은 후반 43분 김신철이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승부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고 아산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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