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세븐일레븐은 나들이 시즌을 맞아 한 달간 대규모 맥주·치킨·와인 할인행사를 한다고 7일 밝혔다.

우선 오는 31일까지 ‘치맥콤보’ 행사를 열고 하늘보리맥주 6입 번들 구매 시 후라이드 한 마리를 반값에 판매한다.

하늘보리맥주는 세븐일레븐이 웅진식품의 ‘하늘보리’ 차음료와 콜라보한 수제맥주로 지난달 처음 선보였다. 후라이드 한 마리는 주문 즉시 튀겨주는 가성비 치킨 상품으로 치맥콤보 이용 시 6000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맥주 할인행사도 선보인다. 내달 2일까지 아사히생맥주캔, 스텔라아르투아 등 수입맥주 캔을 번들로 구입 시 최대 35% 할인가에 판매한다.

국내 맥주 크러시와 카스도 6입 번들 구매 시 최대 20% 이상 할인한다.

이달 한 달간 마일드순살치킨, 마라순살꼬치 2종을 사면 펩시콜라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울러 푸하하소금우유크림빵, 바프허니버터팝콘 등 세븐일레븐 자체 브랜드(PB)인 세븐셀렉트 6종도 행사 카드와 네이버페이머니 결제 시 30% 할인 판매한다.

전문가가 추천하는 ‘이달의 와인’ 등 와인 60여 종은 행사 카드와 네이버페이머니로 결제 시 20% 할인한다.

이외에도 지난달 편의점 최초로 선보인 ‘천원맥주’가 행사 5일 만에 20만캔이 판매되는 등 큰 호응을 얻어 6~8월 버지미스터(500ml) 4캔을 다시 한번 40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남건우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맥주담당MD(상품기획자)는 “5월 나들이 고객의 외식물가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치킨 한 마리와 맥주 1캔을 1만원이 채 안되는 가격에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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