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FT아일랜드 이홍기가 1년 만에 뮤지컬에 복귀한다.

7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홍기는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에 캐스팅됐다.

'4월은 너의 거짓말'은 일본 만화가 아라카와 나오시의 만화를 원작으로, 음악 유망주들이 소중한 사람과의 만남과 이별을 겪으며 자신의 재능을 꽃피워가는 청춘 스토리물이다. 불운의 신동 피아니스트 소년과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소녀가 만나 음악으로 교감하며 변해가는 스토리를 그린다.

이홍기는 '4월의 너의 거짓말'에서 아리마 코세이 역을 맡는다. 아리마 코세이는 피아노 신동이었지만 어머니의 죽음 후 트라우마로 인해 피아노를 더 이상 치지 못하다 미야노조 카오리를 만나 다시 음악의 세계로 빠져드는 인물이다.

앞서 이홍기는 '그날들', '사랑했어요', '귀환', '잭 더 리퍼', 마타하리', '할란카운티' 등 다수의 뮤지컬 작품에 출연한 바 있다. '4월은 너의 거짓말'에서 다시 한번 존재감을 빛낼 이홍기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4월은 너의 거짓말'은 오는 6월 27일부터 8월 25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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