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기업은행, 올해 인도 첸나이 지점 신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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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은행장, 인도 최대은행과 면담 가져

IBK기업은행 사옥 전경./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 사옥 전경./IBK기업은행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IBK기업은행이 인도에서 지점 추가 개설을 추진한다. 기업은행이 2015년 인도 뉴델리에 지점을 낸 이후 약 9년 만이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성태 기업은행 은행장이 지난 5일(현지시간)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인도 최대은행(SBI) 측과 면담을 가졌다.

이는 기업은행이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공장이 위치한 인도 첸나이 지역 진출을 타진하기 위함이다. 인도는 약 13억명가량 인구 인프라를 갖춰 발전 가능성이 높은 데다 삼성전자, 현대차, LG전자 등 국내 대기업이 진출해 있다. 이에 국내 은행도 인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기업은행이 인도 등 해외시장 확장에 주력해왔고, 이러한 노력 일환으로 김성태 은행장도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기간 인도 최대은행과 만남을 가졌다”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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