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모, 외탁했네…101세 외조모 미모에 깜짝 [전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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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안현모가 101세 외할머니와 생애 첫 동반 화보 촬영에 나선다.

4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297회에서는 동시 통역사 안현모가 소녀미 폭발한 101세 외할머니를 최초 공개한다.

이날 안현모는 매니저와 함께 외할머니가 거주 중인 실버타운으로 향한다. 안현모가 과거의 추억이 담긴 사진첩을 자주 보는 외할머니를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한 것. 한껏 들뜬 채 손녀를 반갑게 맞이한 외할머니는 안현모와 사진첩을 구경하며 추억을 되새기고 남편의 사진을 볼 때면 아직도 설레는 감정을 드러내 미소를 자아낸다. 이 자리에서 외할머니는 안현모에게 자신의 과거 연애사를 처음으로 밝혔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안현모는 외할머니의 놀라운 선구안이 담긴 이야기를 깜짝 밝혀 참견인들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든다. 외할머니의 결정적인 말이 안현모에게 큰 영향을 끼쳤던 것인데 모두의 예상을 뒤엎은 할머니의 말은 무엇이었을지 호기심이 쏠린다.

안현모와 외할머니가 함께하는 화보 촬영 현장도 전격 공개된다. 안현모는 화보를 준비하는 와중에도 외할머니에게 시선을 떼지 못하고 준비를 끝마친 할머니의 모습에 감탄사를 연발하는 등 소중한 기억을 담는다.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자 안현모와 외할머니는 빛나는 호흡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외할머니는 생애 첫 화보 촬영임에도 자연스러운 표정과 포즈 등 화보 콘셉트에 달라지는 디렉팅을 척척 받아내 '화보장인'의 면모를 발산한다. 101세 고령의 나이에도 소녀처럼 좋아하는 외할머니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보는 이들의 기분조차 좋아지게 만든다고. 감동으로 물들여질 두 사람의 추억 사진관은 어떤 모습일지 본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밤 11시 10분 방송.

김지우 기자 zw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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