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장원영, 이렇게 잘 자랐다 [MD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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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 / 마이데일리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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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이번 주 화제가 된 한 줄의 가사는 그룹 아이브(IVE) 장원영이 직접 작사한 신곡 'Blue heart' 속 한 문장이었다. "못 피할 걸 red line"이란 의미심장한 문장은, 과거 자신을 공격한 악플러들에 대한 당찬 표현으로 해석되어 팬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장원영이 대중 앞에 처음 선 것은 2018년이었다. 당시 나이는 만 13세. 장원영은 엠넷(Mnet) 오디션 '프로듀스48'에 최연소로 출전해 1위를 차지하며 전국민의 사랑을 받는 소녀로 등극했다.

장원영 / 마이데일리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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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전설로 남은 아이즈원 시절 센터를 맡아 뛰어난 비주얼과 퍼포먼스로 팀의 한 축을 담당했고, 아이즈원 활동 종료 이후에는 'MZ 대표 걸그룹'이라는 수식어를 가진 아이브로 재데뷔해 '일레븐', '러브 다이브', '애프터 라이크', 이번 '해야'까지 연속 히트곡을 내며 성공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3세의 소녀는 그 사이 19세의 성인이 됐고, 미모 뿐만 아니라 성숙한 마인드까지 주목을 받고 있다. "아이돌이라면 툭 치면 나오는 포즈가 있어야 한다. 팬 사인회에 시간을 내서 찾아오는 팬들에게 주어지는 시간이 길지 않기 때문이다", "앞 사람이 남은 빵을 다 사가서 나는 새로 갓 나온 빵을 받게 됐네" 등 이른바 '원영적 사고'가 그 예시다.

팬들의 시선 속에서 자란 장원영은 끊임없이 성장, 발전해왔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장원영은 이제 '지금 시대 우리가 환호하는 아티스트' 장원영으로 팬들 앞에 서고 있다.

장원영 / 마이데일리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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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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