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M의 컴백은 다르다...신진작가, 메시지 그리고 친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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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한결같다고 해야 할까. 

BTS의 멤버 RM이 솔로 2집을 공개한다. 언제나 그렇듯 RM이 갖고 있는 생각과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듯 자연스럽고 솔직하다. 

방탄소년단 RM이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은 콘셉트 포토를 추가 공개하며 기대를 높였다. 

RM은 3일 0시(이하 한국시간) 팀 공식 SNS에 솔로 2집 ‘Right Place, Wrong Person’의 두 번째 콘셉트 포토를 게재했다.

독특한 작품 세계로 주목받고 있는 일본의 신진 사진가 타카히로 미즈시마가 사진 작업에 참여했다. 타카히로 미즈시마는 “섭외를 받았을 때부터 촬영 날까지 무척 긴장하면서도 사진가로서 RM을 어떻게 찍으면 좋을지 많이 고민했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하지만 RM과 대화를 하니 긴장감이 순식간에 사라졌다. 그 정도로 RM은 친절했고 마치 좋은 친구처럼 다가왔다. 그래서인지 최대한 친구처럼 찍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촬영지로 내가 태어나고 자란 마을을 선택했다. 그의 솔직한 표정을 담을 수 있을 것 같았다”는 비화를 들려줬다.

이번 콘셉트 포토는 일본 도쿄로 떠난 RM이 거리 곳곳에서 평범한 일상을 즐기는 모습을 담았다. 혼자 길거리를 배회하고 편하게 바닥에 누워있는 사진에서 자유가 느껴진다.

RM의 솔로 2집은 5월 24일 오후 1시 발매된다. 신보는 ‘장소에 어울리지 않는 이방인’처럼 느껴지는 순간을 다룬다. 총 11개 트랙이 수록된 이번 음반은 풍부한 사운드를 자랑하는 얼터너티브(Alternative) 장르 음악으로 채워졌고, RM이 전곡의 작사에 참여해 솔로 아티스트의 역량을 발휘했다. 신보 발매에 앞서 오는 10일 선공개 곡을 먼저 선보인다. 

남혜연 기자 whice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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