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런던 더비 패배 굴욕→토트넘 전멸...EPL '35R 이주의 팀' 공개, 아스널은 사카-하베르츠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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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이주의 팀/프리미어리그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이주의 팀/프리미어리그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이주의 팀이 공개됐다.

프리미어리그는 29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전설적인 공격수 앨런 시어러가 꼽은 35R 이주의 팀을 선정했다.

이번 라운드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경기는 토트넘과 아스널의 ‘북런던 더비’였다. 토트넘은 4위 진출을 위해, 아스널은 우승 경쟁을 위해 반드시 라이벌을 꺾어야 했다.

혈투 끝에 아스널이 승리했다. 아스널은 전반전에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의 자책골을 시작으로 부카요 사카, 카이 하베르츠가 연속골을 터트리면서 전반전에만 3-0으로 앞서갔다. 후반전에는 토트넘이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손흥민의 페널티킥(PK)의 추격을 했지만 끝내 동점골을 나오지 않으며 아스널이 3-2로 승리했다.

맹활약을 펼친 사카와 하베르츠는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사카는 호이비에르의 자책골의 시발점이 된 코너킥을 연결했고 득점까지 성공했다. 하베르츠 또한 사카의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한 뒤 직접 득점에 성공하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아스널은 이날 승리로 승점 80이 됐고 1위 자리를 공고히 하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부카요 사카/게티이미지코리아
부카요 사카/게티이미지코리아

공격진에는 알렉산더 이삭(뉴캐슬)과 제로드 보웬(웨스트햄)이 포함됐다. 이삭은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19골로 득점 3위로 올라섰다. 보웬도 리버풀전에서 선제골과 함께 미카엘 안토니오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며 1골 1도움을 기록, 2-2 무승부에 공을 세웠다.

2선에는 사카와 함께 이드리사 게예(에버턴), 코너 갤러거(첼시), 케빈 데 브라이너(맨체스터 시티)가 선정됐다. 게예는 브렌트포드전 1-0 승리의 결승골을 터트렸으며 갤러거는 아스톤 빌라에 1-2로 끌려가던 후반 36분에 동점골을 터트리며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데 브라이너는 2개의 어시스트로 노팅엄전 2-0 승리를 완성했다.

맨체스터 시티/게티이미지코리아
맨체스터 시티/게티이미지코리아

맨시티는 노팅엄을 꺾고 승점 79를 확보했다. 아스널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만큼 자력 우승에 대한 가능성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제임스 타코우스키(에버턴), 요슈코 그바르디올(맨시티), 당고 와타라(본머스)가 수비진을 구성했으며 골문은 번리의 아랴네트 무리치가 지켰다.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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