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B 연차총회] 이창용·최상목·시중은행장, 조지아로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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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월 26일 NH농협생명 세종교육원에서 개최된 기획재정부 기자단 워크숍에서 '역동경제-지속 가능한 성장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기획재정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월 26일 NH농협생명 세종교육원에서 개최된 기획재정부 기자단 워크숍에서 '역동경제-지속 가능한 성장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기획재정부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월 2~5일(현지시간)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열리는 ‘제57차 아시아개발은행(이하 ADB) 연차총회’에 참석한다. 주요 시중은행장도 ADB 연차총회에 참석해 글로벌 금융협력을 모색한다.

3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승열 하나은행장, 조병규 우리은행장, 이석용 NH농협은행장,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김성태 기업은행장 등이 제57회 ADB 총회에 참석한다.

ADB 연차총회는 68개국을 회원국으로 하는 국제금융기구다. 각국 재무장관·중앙은행장 등이 모여 각국 경제정책방향을 공유하고 권역 내 협력을 도모하는 행사다. 올해 주제는 ‘밝은 미래로 나아가는 가교’로 기후변화 등에 대응하고 아시아 역내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모색한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4월 12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한국은행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4월 12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한국은행

이 총재와 최 부총리는 역내 주요국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ADB 및 글로벌 투자은행 인사와 폭넓게 접촉하면서 글로벌경제 상황과 정책과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3일 한일중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역내 경제 동향 및 금융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아울러 이 총재는 조지아 중앙은행이 개최하는 세미나에도 패널 토론자로 참석해 핀테크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주제로 토론할 예정이다.

은행장 또한 3~4일간 현지에 머물면서 해외 투자 유치 등 활발한 금융외교를 펼 계획이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최 부총리 일부 일정에 주요 시중은행장 또한 동석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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