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BRD엔터 전속계약…"14년 의리"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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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벤 / 마이데일리
가수 벤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가수 벤이 새 둥지를 틀었다.

최근 벤은 데뷔 때부터 함께 한 매니저들이 속한 소속사 BRD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소속사 측은 "독보적인 가창력과 뚜렷한 보컬 색으로 국내 대표 감성 보컬리스트의 입지를 견고히 다지고 있는 벤이 앞으로도 좋은 음악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하겠다. BRD엔터테인먼트에서 전방위 음악 행보를 이어갈 벤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벤은 수많은 러브콜에도 함께해온 매니저들의 제안에 BRD엔터테인먼트 행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벤은 2010년 베베 미뇽(BeBe Mignon) 미니앨범 '키도 작고, 예쁘지 않지만..'으로 가요계 데뷔, 2012년 '오늘은 가지마'를 통해 솔로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열애중', '180도', '헤어져줘서 고마워', '나쁜 놈', '혼술하고 싶은 밤', '지금 뭐해' 등 히트곡을 비롯해 '또 오해영', '화유기', '미스터 션샤인', '호텔 델루나', '옷소매 붉은 끝동', '내일' 등 인기 드라마 OST 가창에 참여해 믿고 듣는 감성 보컬리스트로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한편, 벤은 BRD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지우 기자 zw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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