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림타워, 황금연휴 9일간 1만1890실 판매…제2의 유커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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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롯데관광개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롯데관광개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국내를 비롯해 일본, 중국 연휴가 겹치는 4월 말 5월 초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객실 판매가 개장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롯데관광개발은 어린이날 연휴와 일본의 골든위크, 중국의 노동절 등이 이어지는 지난 27일부터 내달 5일까지 9일간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 객실이 총 1만1890실이 판매됐거나 예약을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3국의 연휴가 모두 겹치는 내달 1~5일 ‘슈퍼위크’ 기간에는 하루 예약이 1500실을 넘어서는 등 연휴 기준 최다 예약 판매 실적도 예상되고 있다.

제주 드림타워는 중국 국경절 연휴가 있던 지난해 10월 하루 최대 1400객실을 판매하며 객실은 물론 카지노에서도 깜짝 특수를 누린 바 있다.

이번 중국 노동절 기간 제주로 향하는 베이징, 상하이, 홍콩 출발 항공편이 모두 매진되는 등 대대적인 유커(중국 단체 관광객)의 귀환이 시작되자 제주 관광업계는 2016년에 이은 ‘제2의 유커 붐’을 기대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중국 단체 관광객의 증가로 호텔 객실뿐 아니라 카지노, 식음(F&B), 한 컬렉션 등 제주 드림타워 전 부문에서 높은 매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 /롯데관광개발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 /롯데관광개발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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