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 발효공방1991, 경북 영양군과 맞손…지역상생 앞장

25일 영양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민관협력 지역상생 업무협약식에서 이동훈 발효공방1991 대표(가운데 오른쪽)와 오도창 영양군수(가운데 왼쪽)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교촌에프앤비
25일 영양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민관협력 지역상생 업무협약식에서 이동훈 발효공방1991 대표(가운데 오른쪽)와 오도창 영양군수(가운데 왼쪽)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교촌에프앤비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의 농업회사법인 ‘발효공방1991’은 지난 25일 경북 영양군과 ‘민관협력 지역상생 협약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교촌은 영양군 일월면 주곡리 일원에서 진행되는 발효식품 문화 사업을 추진하며 상호 협력해 가기로 했다.

발효공방1991은 영양군의 지원과 더불어 지역 내 유·무형 문화를 활용한 상품 개발에 집중하고 지역 내에서 상품 제조에 필요한 원재료 구매,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방침이다.

교촌은 지난 2019년 전통주와 장류를 주요 사업군으로 삼고 ‘발효공방1991’ 설립하는 등 프리미엄 발효식품 사업 본격화했다.

1926년 설립한 100년의 역사를 지닌 영양 양조장 복원 등 영양군과 ‘영양을 빚은 양조장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양조장을 개소하기도 했다.

이동훈 발효공방1991 대표는 “지역사회 상생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는 만큼 영양군과 함께 협력해 발효식품 사업과 지역 사업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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