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컵’, 양동근 스페셜 무대…정상수·Bad Kid J·양카일 등 8강 진출!

사진 = '랩컵' 방송 화면
사진 = '랩컵' 방송 화면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랩컵’ 8강 진출자가 확정됐다.

지난 25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4 유튜브 힙합 서바이벌 ‘2024 토너먼트 벌스 랩 배틀 랩컵(이하 ‘랩컵’)’ EP.08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은 16강 1부가 펼쳐진 가운데 마스터 양동근의 ‘나 성령 받았네’ 스페셜 공연으로 강렬하게 포문을 열었다. 양동근은 내공 있는 랩 스킬과 여유로운 무대 매너로 저력을 다시금 증명했다.

양동근은 각 조에서 16강 1위로 오른 플레이어들에게 100만원 상금 베네핏을 선물해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끌어올렸다.

16강 1부 첫 경기는 Max Kim과 양카일의 대결이었다. G조 양카일은 “뇌 빼고 제대로 놀아보자”라며 ‘WMMA’로 선공을 펼쳤다. ‘랩컵의 강적’ 수식어에 걸맞은 흠잡을 데 없는 실력으로 관객석을 사로잡았다. 이어 H조 Max Kim은 중독성 넘치는 훅이 돋보이는 ‘Jumping suit’로 로스 감독의 지원 사격과 함께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다. 결과는 양카일이 승리, 8강에 당당히 진출했다.

H조 2위 Bad Kid J와 우승 후보로 떠오른 G조 1위 캄보의 대결이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Bad Kid J는 패기 넘치는 래핑으로 KHAN이 피처링에 나선 ‘READY FOR SHOW’를 선보였고, 캄보는 ‘Dough’로 타이트한 랩을 쏟아내며 승부수를 띄웠다. 두 플레이어는 동점으로 무승부를 기록, 감독들의 선택 결과 단 한 표 차이로 최연소 플레이어 Bad Kid J가 8강 진출자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3경기는 E조의 100KGOLD와 F조의 유명한 아이의 대결이었다. 100KGOLD의 ‘Let’s go’와 Rakon이 피처링한 유명한아이의 ‘Twilight’은 각각 독보적인 스타일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투표 결과 유명한 아이의 승리였다.

4경기는 F조의 Curlly가 선공을 펼쳤고 Boi B의 지원사격에 힘입어 ‘Bombhead’를 힘찬 랩으로 선보였다. E조의 정상수(BLASTA)는 진정성 가득한 가사와 특유의 몰아치는 래핑으로 ‘부산의 사나이 Part Ⅱ’ 무대를 꾸몄고 감독들의 극찬 속 8강에 진출했다.

한편 이날 공개된 음원은 다날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와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랩컵’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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