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카카오 VX가 골프 팬을 위한 커뮤니티 플랫폼 ‘버디스쿼드’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생중계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버디스쿼드는 골프 용어인 ‘버디’와 조직 또는 무리를 뜻하는 ‘스쿼드’에서 이름을 가져왔다. ‘골프 팬들의 플레이 그라운드’를 지향하는 골프 커뮤니티 앱(애플리케이션)이다. 

버디스쿼드 이용자는 KLPGA 생중계를 통해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의 경기를 실시간 시청하고, 응원 톡, 하트 보내기, 후원 보내기에도 참여할 수 있다.

카카오 VX는 “팬들이 열렬히 응원할수록 해당 선수의 순위가 올라가며 매주 이용자도 그 보상으로 포인트(BDP)를 받는다”며 “포인트를 이용해 추첨 이벤트에 응모하고 커뮤니티에도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생중계 서비스 개시를 맞아 카카오 VX 한진선 프로가 지난해 사용한 투어백을 경품 상품으로 제공한다.

올해 우승한 메디힐 김재희 프로, KB금융 이예원 프로, 롯데 황유민 프로, 한국토지신탁 박지영 프로 등의 슈퍼레어 프로 카드도 경품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크리스에프엔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 대회의 버디상자는 이용자에게 2배 보상 혜택을 제공한다.

버디스쿼드는 지난해 출시 한 달만에 스포츠 앱 1위를 차지하며 대세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앱에서 만날 수 있는 프로선수도 하이트 진로 윤이나 프로가 합류하는 등 지난해 46명에서 올해 70명으로 크게 늘었다. 이는 올해 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의 절반 이상이다.

카카오 VX 관계자는 “골프 팬의 많은 관심과 성원 덕분에 버디스쿼드가 KLPGA 생중계까지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재미있는 기능을 추가해 더욱 사랑받는 ‘골프 팬들의 플레이 그라운드’로 자리 잡겠다”고 밝혔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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