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리오사:매드맥스 사가’ 청소년 관람불가 “강한 폭력”, 한국은?[해외이슈]

'퓨리오사:매드맥스 사가'/워너브러더스
'퓨리오사:매드맥스 사가'/워너브러더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조지 밀러 감독의 ‘퓨리오사:매드맥스 사가’가 미국에서 R등급(청소년 관람불가)을 받았다.

24일(현지시간) 콜라이더 등 미국 매체에 따르면, 이 영화는 “강한 폭력의 시퀀스와 소름끼치는 이미지” 때문에 R등급으로 개봉한다.

콜라이더는 “팬들은 R등급을 받은 이 영화의 거침없는 폭력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 어떤 등급을 받게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전작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는 15세 관람가로 개봉한 바 있다.

조지 밀러 감독은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밀도 있는 영화를 만들고자 한다"며 "다양한 경험, 순수한 시네마의 정수를 사람들이 느낄 수 있게 하고자 역동적인 부분을 강조했다. 글을 읽지 못하는 아주 어린 아이들도 영화를 이해할 수 있다. 그것이 영화 언어이자 영화의 정수라고 생각한다. 액션 영화야말로 시네마를 정의하는 장르다"라고 말했다.

이 영화는 문명 붕괴 45년 후, 황폐해진 세상에 무참히 던져진 ‘퓨리오사’가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자신의 인생 전부를 걸고 떠나는 거대한 여정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주연은 영화 '23 아이덴티티' '라스트 나잇 인 소호'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퀸스 갬빗' 등 매 작품 놀라운 연기로 호평을 받아온 안야 테일러-조이가 맡았다.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새롭고 강인한 캐릭터와 강도 높은 액션에 도전한 것은 물론, 검은 분장으로 얼굴을 뒤덮고 삭발까지 감행하는 등 파격적인 비주얼로 변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5월 22일 개봉 예정.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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