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화장품 ‘아누아’를 제조하는 더파운더즈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부산아동복지후원회에 화장품 10종 1500세트(약 3억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기부한 화장품은 최근 경기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과 소외계층, 미혼모 가정, 일선에서 고생하는 사회복지사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선형 더파운더즈 대표는 “유니세프부산사무소를 통해 유니세프 금정후원회 초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이상규 회장을 알게 됐다”며 “30년 이상 부산아동복지후원회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는 봉사정신에 깊은 감동을 느꼈으며 이번 기부가 미혼모 가정 등 여러분에게 작은 기쁨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더파운더즈는 지난해에도 부산아동복지후원회에 나눔을 실천한 바 있다.

이상규 부산아동복지후원회 회장은 “2023년도에 이어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더 많은 지원을 해준 이선형 대표에게 매우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문화가정과 소외계층을 위해 진심을 다해 봉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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