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을 달린다” 프로-스펙스×한국타이어, 트레일 러닝화 ‘사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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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 러닝화 ‘사패’ /LF
트레일 러닝화 ‘사패’ /LF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프로-스펙스가 한국타이어와 협업해 트레일 러닝화 ‘사패’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사패’는 경기도 양주시 소재 사패산에서 따온 이름이다. 실제 트레일 러너가 즐겨 찾는 산으로도 유명하다.

협업 제품은 프로스펙스와 한국타이어가 공동으로 개발한 고무 소재를 사용했다. 여기에 더해 ‘올-터레인 러닝 그립’ 패턴을 아웃솔(밑창) 중심에 설계했다. 이 패턴은 한국타이어의 오프로드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트래드 패턴에서 착안했으며 거친 산악지형에 걸맞은 접지력과 안정성을 제공한다.

여기에 거친 지형과 이물질로부터 발가락을 보호해주도록 토캡을 강화했다. 함께 제공되는 트레일 게이터(스패츠)를 연결고리를 이용해 신발에 부착하면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이물질을 종아리까지 차단할 수 있다.

러닝 시 발생하는 열기 배출이 용이하도록 신발 내측에 칼집 패턴을 넣었다. 또한 통기성이 우수한 자가드 메쉬 소재를 적용했다.

프로-스펙스 관계자는 “한국타이어와 협업은 지난 2022년 1월부터 ‘운동화와 타이어 모두 지면에 맞닿아 안전한 이동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취지하에 추진됐다”며 “완연한 봄이 시작되며 자연 그대로를 느끼며 산을 달리는 트레일 러너가 늘어나는데, 사패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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