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 이탈리아 ‘GCDS’ 압구정 갤러리아서 팝업스토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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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DS 갤러리아 명품관 팝업. /신원
GCDS 갤러리아 명품관 팝업. /신원

[마이데일리 이지혜 기자] 신원은 이탈리아 하이엔드 스트리트 브랜드 ‘GCDS(Giuliano Calza Design Studio)’ 팝업스토어를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 이스트점 3층에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8월 국내 독점 유통 및 영업에 관한 계약을 체결한 GCDS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줄리아노와 CEO 지오다노 칼자 형제가 2015년에 론칭한 브랜드다. ‘메이드 인 이탈리아’ 디자인을 내세우며 밀라노 기반 스트리트 웨어를 선보이고 있다.

명품관 팝업스토어는 오는 8월까지 운영하며, GCDS의 의류, 가방, 신발, 모자, 액세서리를 두루 선보인다.

또한 줄리아노 칼자가 이탈리아 여름날 밤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 한 2024 S/S 컬렉션도 공개했다. 나폴리를 떠올리게 하는 흰색과 파란색을 사용한 스트라이프 패턴 린넨 아이템,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가벼운 실루엣의 시스루, 우아한 트위드 소재를 적용한 크롭 컷과 미니 드레스 등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신원은 GCDS와 더불어 까날리까지 해외 ‘신명품’ 라인업을 내세우며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해외 브랜드의 신규 전개를 통해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각화는 물론 글로벌 럭셔리 콘텐츠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도다.

박정빈 신원 부회장은 “세계적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GCDS 국내 매장 오픈으로 색다른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1980년 이후 출생) 니즈에 맞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며 “팝업스토어 운영으로 소비자가 브랜드를 온전히 체감할 수도록 독창적인 방식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오픈을 시작으로 국내 오프라인 유통망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한편 내년에는 국내 주요 면세점 입점도 추진하는 등 국내 시장 안착을 위한 노력하겠다”고 소개했다.

GCDS/신원
GCDS/신원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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