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상도 "이상형은 서울말 쓰는 박보영"…일동 '비난' [트랄랄라 브라더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나상도가 10년 만에 소개팅에 나선다.

12일 방송되는 TV CHOSUN ‘트랄랄라 브라더스’에서는 트롯 브라더스 나상도의 가슴에 두근두근 설렘이 피어난다. 1985년생으로 올해 나이 38세인 맏형 나상도를 위해 진해성, 진욱, 송민준이 ‘나상도 장가보내기 프로젝트’에 돌입하는 것. 이상형 찾기부터 소개팅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나상도 장가보내기 프로젝트’가 성공할 것인지 주목된다.

이날 나상도 아버지로부터 ‘나상도 결혼 추진’ 특급 지령을 받은 진해성은 진욱, 송민준과 함께 나상도를 위한 큐피드로 변신한다. 세 동생이 아무것도 모르고 등장한 나상도를 이끈 곳에는 만 쌍도 넘는 커플의 결혼을 성사시킨 달인 원장님이 기다린다. 나상도는 당황하면서도 피식피식 새 나오는 웃음을 감추지 못한다. 어느덧 그의 가슴에 핑크빛 설렘이 시작되는 것.

본격적인 소개팅 전 나상도의 이상형이 공개된다. 나상도는 “서울말 쓰는 여자”라고 망설임 없이 답한다. 이때 목포 출신 박지현이 고개를 끄덕이며 격하게 공감해 ‘트랄랄라 브라더스’가 웃음바다가 된다. 뿐만 아니라 나상도가 구체적인 이상형으로 박보영을 꼽아 모두의 비난이 쏟아진다. 과연 나상도가 ‘서울말 쓰는 박보영’을 이상형으로 꼽은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그런가 하면 이날 나상도는 10년 만에 인생 2번째 소개팅에 나선다. 갑작스러운 소개팅에 나상도는 긴장감을 감추지 못한다. 잠시 후 등장한 그녀. 그녀를 보자마자 나상도가 보인 반응에 동생들은 웃음을 터뜨린다. 이날의 소개팅은 마치 롤러코스터처럼 업&다운을 반복하며 모두를 대환장의 도가니로 빠트린다. 멤버들 역시 “그린 라이트!”를 외치다가 “아유 답답해”라며 가슴을 치기도.

과연 나상도는 10년 만에 나선 인생 2번째 소개팅에서 핑크빛 사랑을 찾을 수 있을까. 12일 밤 10시 방송.

[나상도. 사진 = TV CHOSUN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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