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선빈이 돌아왔다…타선 완전체 구축, 6~8번이 테스형·김선빈·김태군[MD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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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KIA 주장 김선빈이 돌아왔다.

KIA는 8일 수원 KT전을 앞두고 김선빈과 이의리를 1군에 등록했다. 김선빈은 6월19일 광주 NC전서 NC 제이슨 마틴의 타구에 엄지를 강타당해 1개월 가깝게 재활했다. 아울러 최근 휴식차 2군에 머물렀던 이의리도 이날 선발 등판하면서 복귀전을 갖는다.

김선빈의 복귀로 KIA 타선이 완전체를 구축했다. 이날 KIA는 최원준(1루수)-김도영(3루수)-나성범(지명타자)-최형우(좌익수)-이우성(우익수)-소크라테스 브리토(중견수)-김선빈(2루수)-김태군(포수)-박찬호(유격수)로 구성했다.

황대인이 7일 수원 KT전 주루 도중 햄스트링 부분 파열로 이탈하긴 했다. 그러나 이 라인업이 사실상베스트라고 봐야 한다. 어차피 베스트라인업에서 황대인과 최원준의 공존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김태군을 트레이드로 영입했고, 김선빈이 돌아오면서 하위타선이 상당히 단단해졌다.

한편, KIA는 4~6주 진단을 받은 황대인과 함께 전날 4이닝 투구를 한 우완 김재열도 1군에서 뺐다. 종아리가 조금 좋지 않다. 김종국 감독은 “전반기 일정도 얼마 안 남아서 활용도가 조금 떨어질 것 같고, 종어리가 조금 좋지 않아서 내렸다”라고 했다.

[김선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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