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이찬원이 뮤지컬 배우 임태경을 극찬한다.

8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 614회는 '아티스트 이자연&추가열 특집'으로 꾸며진다. 임태경, 가수 성민, 스테파니&설하윤, 육중완밴드, 홍자, 황민우&황민호 총 6팀이 무대에 오른다.

임태경의 등장에 이찬원은 "전설로 나오셨어야 했다"며 "'불후' 제작진이 계속 러브콜을 보냈는데 1년 동안 바빠서 못 나오시다가 이번에 나오시게 됐다"고 소개한다.

임태경은 현재 뮤지컬 '할란카운티'를 통해 광부 존 역을 맡고 있다. 그는 작품 속 뮤지컬 넘버 일부를 직접 선보이며 모두의 박수를 자아낸다. 이찬원은 이에 "목소리만 들어도 왜 뮤지컬 회장님인지 알겠죠"라며 감탄한다.

이번 특집에서 임태경은 "한 사람의 인생이 담긴 이 노래로 대중을 위로하고 싶다"며 이자연의 곡 '구름 같은 인생'을 불러 많은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전망이다.

이번 특집의 주인공인 가수 이자연은 여성가수 최초로 대한가수협회장에 올랐으며 '여자는 눈물인가봐', '구름 같은 인생', '찰랑찰랑' 등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추가열은 SM엔터테인먼트 소속 1호 포크가수다. 2002년 자작곡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로 포크계 굵직한 족적을 남겼다. 현재 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을 지내고 있다.

두 아티스트의 히트곡이 어떻게 재탄생할지 기대가 쏠리는 가운데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불후의 명곡' 제공]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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