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연 4% 예금’으로 신규고객 유치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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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은행이 신규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연 4% 금리’ 예금상품을 다시 내놓고 있다.

20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SC제일은행, Sh수협은행, BNK경남은행 등이 최근 비대면 예금상품 금리를 높였다.

SC제일은행은 비대면 전용 정기예금 ‘e-그린세이브예금(12개월제)’ 기본금리를 3.8%로 높였다. 여기에 SC제일은행 첫 거래 고객 우대금리 0.2%p와 보너스 금리 0.1%p를 적용하면 최고 4.1%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보너스 금리는 ‘SC제일 마이100통장’에서 출금해 이 상품에 신규 가입해야 적용된다.

Sh수협은행은 주요 예금상품 기본금리를 가입기간별 최고 0.25%p 인상했다. 비대면 전용상품 Sh첫만남우대예금과 헤이(Hey)정기예금은 1년 만기 기준 각각 연 최고 4.02%, 4% 금리를 받을 수 있다.

BNK경남은행은 ‘올해는 예금(시즌3)’ 한도를 7000억원 증액했다.

올해는 예금(시즌3)은 기본금리에 우대이율 최대 1.05% 적용시, 최고 연 4.10%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우대금리 조건은 신규고객, 오픈뱅킹 가입 등이다.

이주형 BNK경남은행 상무는 “올해는 예금(시즌3)은 조건 충족에 따라 최대 연 4.10% 금리를 기대할 수 있는 만큼 많은 고객이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 픽사베이]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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