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0~22일 롯데와 3연전에 다채로운 시구 행사 마련…피오·박경호·홍사운드 나선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KT 위즈는 19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0일부터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중 시리즈에 다채로운 시구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먼저, 20일에는 ‘해병대데이’가 진행된다. 인기 7인조 보이그룹 블락비의 래퍼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피오가 위즈파크 마운드에 오른다. 피오는 지난해 3월 해병대에 자원 입대한 후, 현재 해병대 사령부 군악대에서 복무 중이다.

이날 시타는 해병대 중위 전역 후, 인기 예능 프로그램 ‘코미디 빅리그’에 출연 중인 개그맨 박경호가, 시포는 구독자 170만 명을 보유한 해병대 출신 유튜버 홍사운드가 맡는다.

KT는 지난해 6월 해병대 사령부와 장병들의 사기 진작 및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주중 시리즈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현재 육군 3군수지원여단 소속이자, 7명의 자녀를 둔 ‘다둥이 아빠 군인’ 홍성만 상사가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한편, KT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와 6.25 참전용사들을 초청해 다양한 기념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30일에는 한미 장병들과 함께하는 ‘밀리터리 데이’ 행사를 통해 호국 보훈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사진 = KT 위즈 제공]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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