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아걸 나르샤, 서울시 '공존의 한강' 콘서트 기획 "한강의 매력 널리 알릴 것"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가 서울시 한강 콘서트 연출을 맡는다.

지난 1일 서울시의원에서 열린 한강과 음악과 시민이 어우러지는 프로젝트 콘서트 '공존의 한강' 간담회에는 나르샤가 제안 설명자로 참석, 콘서트 기획안을 설명했다.

이날 나르샤는 제안 설명회를 통해 음악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이벤트로 관광명소로서 한강의 매력을 널리 알릴 계획을 밝혔다.

이어 K-POP을 선도하는 가수들을 비롯해 다양한 뮤지션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 행사 기획부터 홍보, 진행에 이르기까지 시민들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명실상부 시민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콘서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나르샤는 환경을 고려하며 콘서트를 즐길 수 있는 업사이클링 돗자리, 종이 의자, 에코백 등의 굿즈 판매를 기획하고 친환경·사회공헌의 시대 흐름에 발맞춰 ESG 이념을 실천하는 기업들의 후원을 유치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송경택 의원은 "이번 '공존의 한강' 콘서트 기획을 통해 한강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들며 환경보호와 문화예술, 건강한 시민참여 문화를 북돋우는 기회로 활용하고 싶다"며 나르샤의 제안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처럼 연출자로서 본인만의 커리어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 나르샤가 이번 서울시 '공존의 한강' 콘서트 기획을 통해 또 어떤 모습으로 대중들을 찾아갈지 기대를 자아낸다.

['공존의 한강' 콘서트 기획을 맡은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 사진 = 스타잇엔터테인먼트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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