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린 "여러분 아니었다면, 아마 전 행복이 뭔지 깨닫지 못하고 살아갔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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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씨스타 출신 가수 효린(본명 김효정·32)이 데뷔 13주년 소감을 밝혔다.

효린은 4일 "데뷔 13주년, 그날의 오늘"이라며 "제가 무얼 가장 좋아하는지 무엇을 가장 사랑하는지 느끼게 해준 이 자리가 늘 감사했지만서도 오늘은 더 감사하고 기쁘네요"란 소감을 전했다.

함께 올린 사진은 데뷔 13주년 기념 풍선과 꽃다발 사이에서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는 효린의 모습이다.

효린은 "제 곁을 늘 묵묵히 지켜주고 응원해주고 기다려주셨던 여러분이 아니었다면, 아마 저는 행복이라는 것이 뭔지 깨닫지 못하고 살아갔을 것 같아요"라면서 "항상 제가 무너지지 않을 수 있게 붙잡아주고 안아준 우리 SISTAR 멤버들 그리고 BAE, 브리지식구들 앞으로 내가 더 잘할게요"라고 고마워했다.

그러면서 "더 열심히 하고, 최선을 다 할게요. 더 앞으로 나아갈게요. 멈추지 않을게요"라고 다짐한 효린은 "축하해주신 많은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가수 효린이 있게 해주신 여러분들께"라고 말했다. 효린의 13주년 소감에 배구여제 김연경도 "Congrats"라는 댓글로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고, 효린도 "울언니"라고 화답했다.

효린은 2010년 6월 씨스타로 데뷔해 '니까짓게', 'So Cool', '나혼자', 'Give It To Me', 'Touch My Body', 'I Swear', 'SHAKE IT', 'I Like That' 등 숱한 히트곡을 내놓으며 K팝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사진 = 가수 효린]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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