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신인' 베이비몬스터, 美 빌보드 '주목해야 할 K팝 스타' 집중 조명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가 정식 데뷔 전부터 글로벌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24일(현지시간) '주목해야 할 K팝 아티스트'로 베이비몬스터를 선정하며 이들을 향한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비중 있게 다뤘다.

빌보드는 "베이비몬스터는 아직 앨범 발매조차 하지 않았으나 분명히 K팝 장르에 새로운 물결을 일으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탄탄한 퍼포먼스 역량은 물론 블랙핑크를 이을 YG의 초대형 신인이라는 점을 그 요인으로 꼽은 것.

이어 빌보드는 YG의 적극적인 프로모션과 유튜브 내 베이비몬스터의 가파른 상승세를 짚으며 "팬들은 이들이 정식 데뷔를 하게 된다면 누구보다도 뜨겁게 호응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또 '돈트 노우 왓 투 두(Don't Know What To Do)'를 비롯 '미, 마이셀프 & 아이(Me, Myself & I)', '섬원 유 러브드(Someone You Loved)', '트레이터(traitor)' 등 베이비몬스터의 커버 영상에 대한 감상을 추천했다.

영국의 유명 음악 평론지 NME 역시 베이비몬스터의 데뷔 리얼리티 및 7인의 퍼포먼스 영상을 지속적으로 보도하며 이들의 '올라운더' 면모를 집중 부각했다. 아직 데뷔하지 않은 연습생들을 유력 외신들이 다루는 것은 다소 이례적이다. YG가 블랙핑크 이후 약 7년여 만에 론칭하는 걸그룹인만큼 세계 음악 시장 내 높은 기대감이 엿보인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대부분 10대로 한국 3명(아현, 하람, 로라), 태국 2명(파리타, 치키타), 일본 2명(루카, 아사) 등 다국적으로 구성됐다.

[그룹 베이비몬스터(아현 하람 로라 파리타 치키타 루카 아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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