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어린이날 체크카드 안 돼…‘차세대종합금융시스템’ 내달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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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차세대종합금융시스템’을 구축해 고객 중심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와 함께 우체국예금·보험 핵심 가치를 담은 모바일 브랜드 ‘잇다’를 선보인다.

내달 8일부터 운영될 차세대종합금융시스템은 빅데이터, 클라우드, AI(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클라우드 기반 신규 인프라가 조성돼 24시간 365 금융서비스가 가능해진다. 우체국 창구 모바일 예약서비스가 가능해져, 고객은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에서 번호표 발급, 대기 현황을 조회할 수 있다.

새 시스템 전환을 위해 내달 5일 0시부터 8일 6시까지 총 78시간 동안 모든 우체국 예금·보험 금융거래가 일시 중단된다. 인터넷과 스마트·폰뱅킹 등 전자금융거래와 자동화기기 입·출금·이체와 조회, 체크·현금카드 결제 등도 제한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어린이날(5월 5일) 등 3일 연휴기간 필요한 현금·송금은 미리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손승현 우정사업본부장은 “남은 기간 성능과 오픈 이행점검 등으로 안정적인 차세대금융시스템으로 전환·가동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구현주 기자]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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