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졸리 살았던 LA 저택, “유령 들린 집” 소름…엑소시즘까지 했다[해외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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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브래드 피트(59)와 안젤리나 졸리(47)가 살았던 LA저택이 유령 들린 집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영화배우 카산드라 피터슨(72)는 1994년 브래드 피트에게 LA저택을 170만 달러(약 22억)에 팔았다. 피트는 29년만인 지난달 4000만 달러(약 524억)에 매각하며 엄청난 시세 차익을 거뒀다.

당시 피터슨은 피트에게 “유령이 들린 집”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피트는 두려워하기는커녕 “매우 흥분된다”면서 만족했다.

피터슨은 1일(현지시간) 연예매체 피플과 인터뷰에서 “우리가 이사 온 이후로 그 집에서 이상한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고 피트에게 경고했다. 그런데 피트는 그 이야기를 듣고 흥분하며 정말 멋지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예를 들어 벽난로 앞의 유령이 아래층에 앉아 있다가 내 침실로 들어갔다가 다시 나온 적도 있었다”면서 “수영장 바닥에 사람이 떠다니는 것을 본 적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친 소리 같다는거 잘 안다. 나는 환각도 없고 약에 취하지도 않았다. 그런걸 설명할 수 없다”고 했다.

피터슨은 자신과 전남편인 뮤지션 마크 피어슨이 29개의 방이 있는 저택으로 이사한 직후부터 으스스한 사건들이 일어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피터슨은 심지어 “신부를 불러 엑소시즘을 하기도 했다. 정말 '여기서 계속 살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말했다.

한편 졸리와 양육권을 둘러싸고 소송을 진행 중인 피트는 한편으로 스위스 보석 브랜드 아니타 코의 부사장 이네스 드 라몬(30)과 열애를 즐기고 있다. LA저택을 판 이유도 드 라몬과 함께 작은 집에서 살기위해서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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