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아, '스위니토드' 종연 소감…"소중하고 아름다웠던 시간,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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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천상지희 출신 뮤지컬 배우 린아가 ‘스위니토드’ 종연 소감을 전했다.

린아는 뮤지컬 ‘스위니토드’에서 스위니토드에게 연정을 품고 복수를 돕는 파이 가게 주인 러빗부인 역으로 출연, 지난 4일 뜨거운 호평 속에 마지막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린아는 “극장 가는 길이 항상 힐링이었고, 다같이 파이팅 외치며 극의 시작을 기다리는 시간이 참 설렜다. 혹시 실수할까 봐 바짝 긴장해도 객석에서 터져 나오는 웃음과 박수 소리를 들으면 뿌듯하고 기뻤는데, 소중하고 아름다웠던 시간들이 또 그렇게 지나갔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특히 2019년 ‘스위니토드’ 공연에 이어 또 한 번 러빗부인으로 화려하게 컴백했던 린아는 “매일 재미난 일들을 함께하며 꿈의 직장을 만들어준 모든 스태프분들 감사하고 사랑한다”라고 스태프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며 “다시 한번 ‘러빗부인’으로 무대에 설수 있어 영광이었고 행복했다. 극장을 가득 채워 주신 든든한 우리 관객분들 정말 감사드린다. 그리울 것 같다”라고 진심이 담긴 인사를 전했다.

이번 공연에서 린아는 기괴하면서도 독특한 러빗부인을 폭발적인 가창력은 물론 재치 있는 즉흥 애드리브와 밀도 높은 표현력으로 선사, 매회 박수갈채를 이끌어내며 ‘뮤지컬 퀸’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증명한 만큼, 앞으로 또 어떠한 이야기와 캐릭터로 관객들을 열광케 할지 기대를 높인다.

[사진 = 오디컴퍼니 제공]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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