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꺾은 레스터 3명 but 토트넘·아스널 0명...BBC 이주의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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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북런던 명문 두 팀이 자존심을 구긴 주말이다.

토트넘은 지난 12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레스터 시티 원정 경기에서 1-4 대패를 당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4위권 추격에 또 실패했다.

반면 레스터는 리그 2연승을 포함해 공식전 3연승을 달리며 오르막길 분위기를 이어갔다. 어느새 강등권에서 탈출해 13위까지 올라섰다. 지금과 같은 흐름을 이어가면 10위권 안으로 진입할 수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3일 프리미어리그 이주의 팀을 선정해 발표했다. 3-4-3 포메이션에서 레스터 선수 3명이 발탁된 반면 토트넘은 단 1명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두 팀의 최근 기세를 보여주는 라인업이다.

토트넘 외에도 아스널 선수들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리그 1위 아스널은 홈에서 브렌트포드와 1-1로 비겼다. 어느새 2위 맨체스터 시티와의 승점 차이가 3점으로 좁혀졌다. 아스널과 맨시티는 주중에 맨시티 홈에서 맞대결을 치른다.

‘BBC’가 선정한 이주의 팀에서 공격수로는 켈레치 이헤아나초(레스터), 아이반 토니(브렌트포드), 마커스 래쉬포드(맨유)가 뽑혔다. 미드필더로 제임스 메디슨(레스터), 엔소 페르난데스(첼시), 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 윌리안(풀럼)이 선정됐다.

수비수는 루크 쇼(맨유), 바우트 파스(레스터), 크레이그 도슨(울버햄튼)이 뽑혔고, 골키퍼는 비센테 과이타(크리스털 팰리스)가 선정됐다.

[사진 = BBC]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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