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쿠라 "한국인들 신기했던 것? 밥 먹었냐 물어볼 때" ('겁도없꾸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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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르세라핌 멤버 사쿠라가 한국에서 신기했던 말로 '식사 안부'를 들었다.

11월 30일 유튜브 채널 '겁도 없꾸라'에는 '김장 도르마무~ 김장 폭격에 과부하 걸린 사쿠라-★ (ft. 근세라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번 영상에서는 지난 1화에 이어 김장 100kg에 도전하는 사쿠라와 방송인 강남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남은 어마어마한 김장 양에 "이 프로그램 계속 김장만 하는 거냐"라며 혀를 내둘렀다. 사쿠라는 김장 패션으로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 안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사쿠라와 강남은 2년 전 함께 방송에 출연했던 사이다. 강남은 "예전보다 한국말이 되게 늘었다"며 사쿠라의 유창한 한국어를 칭찬했다. 또 사쿠라가 서바이벌 프로그램 2등 출신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다 해먹네"라며 깜짝 놀라기도 했다.

일본인인 두 사람은 한국에서 신기했던 것들을 공유했다. 강남은 "한국 왔을 때 처음에 신기했던 건 목욕탕 갔을 때다. 뜨거운 물인데 다들 '시원하다 시원하다' 하더라. 뜨거워 죽겠는데"라고 말했다.

사쿠라는 "'밥 먹었어요?'라고 물어볼 때"를 꼽으며 "'왜 밥을 먹었는지가 궁금하지?' 싶었다. 나랑 밥을 먹고 싶은 줄 알았다. 그래서 항상 안 먹었는데도 먹었다고 했다. 약속 잡을까 봐 무서워서"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유튜브 채널 '겁도 없꾸라']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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