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윤, '현재'로 KBS 연기대상 거머쥘까…이승기X차예련X하지원까지 [MD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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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배우 지현우에 이어 또 한번 주말극에서 대상이 탄생할까. 큰 인기를 거둔 '현재는 아름다워'의 주연 윤시윤이 2022년 KBS의 연기대상 후보로 강력하게 떠올랐다.

2022년 KBS 드라마는 다채로운 시도와 젊은 주연들이 월화드라마와 수목드라마를 진두지휘했다. 정수정(크리스탈)과 김재욱의 '크레이지 러브' 부터, 이준과 강한나의 '붉은 단심', 서인국과 오연서의 '미남당', 서현과 나인우의 '징크스의 연인' 등은 올 한해 젊은 드라마를 보여주기 위한 KBS의 노력을 말해주고 있다.

특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과 같은 작품은 신예들을 전면에 내세우며 신선함을 불어넣었고, 현재 방영 중인 'KBS 드라마 스페셜 2022'는 단만극 명가 KBS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도전에 치중한 만큼 시청률 면에서는 큰 재미를 보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월화극과 수목극에서 히트작은 사실상 없었지만 주말극과 일일극에서는 여전한 파워로 시청층을 놓치지 않았다. 특히 '현재는 아름다워'는 최고 시청률 29%를 달성하며 시청자들의 주말을 사로잡았다. 지난해 지현우가 '신사와 아가씨'로 대상을 거머쥔만큼 윤시윤 역시 강력한 대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또한 16년만에 KBS 드라마로 돌아온 이승기 역시 '법대로 사랑하라'를 통해 대상을 거머쥘지 이목이 쏠린다. 4%대의 월화극에서 최고 시청률 7.1%까지 선방했던 이승기의 활약이 돋보였다.

'황금가면'의 차예련 역시 긴장을 늦을 수 없는 대상후보 중 하나. 꾸준히 일일극에서 탄탄한 시청률을 놓치지 않았던 KBS는 최고 시청률 17.8%를 기록한 '황금가면'의 중심 차예련의 공로를 인정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여기에 현재 드라마 '커튼콜'로 오랜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하지원까지 쟁쟁한 후보들이 KBS 연기대상을 노리고 있다.

[사진 = KBS 제공, 마이데일리 사진DB]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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