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 함소원, 재벌 前남친 장웨이 언급 "사주 보니 격하게 놀라더라"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함소원이 전 연인인 재벌 2세 장웨이를 언급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함소원TV'에는 "목적성 연애 연애의 목적 결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함소원은 40대 사연자의 '결혼이 늦어지는데 신점을 봐도 될까'란 고민에 "나이가 40세가 넘으셨으니 목적성 연애를 하면 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운명처럼 만나게 되겠지'란 이야기는 1년에 한두 번 얼굴 보는 친척이 '시집 언제 가냐'고 했을 때 하는 이야기다. 나이가 40세가 됐으면 시간 낭비할 필요 없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함소원은 과거 사주 경험담을 꺼내놨다. "30세 초반 갓 북경에 갔을 당시"라면서 운을 뗀 그는 "태어날 때부터 이야기하는데 정확히 맞아들었다. 당황하고 놀라서 쳐다봤다"라며 "장웨이를 만날 때였다. 장웨이의 사주를 살짝 넣었는데 저보다 더 당황하면서 격하게 놀라더라"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여태까지 잊히지 않는 말이다. '네 사주에서 만날 수 없는 사람을 만났다'고 하셨다. 제 생년월일을 넣고 처음부터 다시 보더니 많이 웃으셨다. '네가 너무 비집고 들어가니까 틈새에서 만난 거다'라고 하셨다. 그 사람은 널 가질 수 없는 운명에 더더욱 목맬 거라고 하셨다"라며 "장웨이가 너무 화려하니까 사기꾼인지 아닌지 물어본 거다"라고 부연했다.

함소원은 또 "사주는 있다. 그릇도 있는 건 맞다. 누굴 만나느냐에 따라 사주가 변형되고 꺾일 수 있다. 상승, 하강을 갈 수 있다. 참고할 순 있지만 사주대로 살아질 수 없다"라며 "이상형의 기준점을 잡아놓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함소원은 2017년 18살 연하의 중국인 남편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현재 자신의 이름을 내건 쇼핑몰을 운영 중이다.

[사진 = 유튜브 채널 '함소원TV' 영상 캡처]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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