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대전' 이대호, 첫 타석부터 22호 홈런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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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대전 박승환 기자]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가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의 마지막 경기에서 아치를 그렸다.

이대호는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16차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대호는 0-0으로 맞선 1회초 1사 2루의 득점권 찬스에서 한화 선발 장민재의 4구째 123km 포크볼을 공략,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20일 한화전 이후 10일 만에 터진 시즌 22호 홈런.

대전에서의 마지막 경기가 팀 승리로 이어지는 것이 가장 좋은 시나리오. 하지만 이날 야구장을 찾은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홈런을 안긴 것은 틀림이 없다.

[롯데 이대호가 30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진행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1회초 1사 1루서 2점 홈런을 치고 있다. 사진 = 대전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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