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콘' #되는조합 #하이퍼리얼리즘 #대세는스쪽이, 내일(16일) 7~8화 공개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은은하게 돌아있는 ‘맥콤’의 CEO ‘스티브(신하균)’와 크루들의 대혼돈 K-스타트업 분투기를 다룬 쿠팡플레이 시트콤 '유니콘'이 작품을 더 재미있게 시청할 수 있는 관람포인트를 공개했다.

연기의 신(神) 신하균 X 천재 글쟁이 유병재, 이 조합 된다!

“미국 시트콤” 재질?! 나도 모르게 웃음이 튀어나오는 시트콤의 탄생!

'유니콘'은 작품마다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하는 ‘연기의 신(神)’ 신하균과 예능, 유튜브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웃음을 선사해온 유병재 작가의 만남으로 공개 전부터 화제를 더했다.

연기면 연기, 각본이면 각본, 각자의 위치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사랑받아온 이들은 이를 입증하듯 '유니콘'을 통해 폭발적인 시너지를 뿜어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오랜만에 작가로 돌아온 유병재는 K-스타트업을 소재로 특유의 병맛 재미와 건조함이 매력인 블랙코미디까지 빼곡하게 집필, “미국 시트콤에서 볼 수 있는 코미디”로 불리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여기에 극중 K-스타트업 ‘맥콤’의 CEO ‘스티브’로 분한 신하균은 허세와 광기부터 귀여움, 때로는 측은함까지 다층적인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갱신시켰다.

“우리 회사 그 잡채”

현실고증 200% 모두가 격공하는 하이퍼리얼리즘 에피소드!

'유니콘'을 더욱 특별한 시트콤으로 만들어 주는 것, 바로 하이퍼리얼리즘이다. 빈티지를 표방하는 듯한 마감 안된 시멘트 벽과 변변찮은 간판, 의자 등으로 힙쟁이들의 성지로 거듭난 카페, 가족 이름은 쓰지 못해도 트로트 가수 임영웅의 이름은 또박또박 쓸 줄 아는 할머니 등 현재의 시대상을 완벽하게 고증, 이를 코믹하게 비틀며 시청자들의 공감과 웃음을 이끌고 있다.

특히, 지난 2일(금) 공개된 3, 4화에서는 대기업 출신의 혁신 인사팀 ‘모니카(김영아)’의 영어혼용체(한글과 영어를 섞어 쓰는 말투)는 시청자들의 반응을 뜨겁게 달궜다. “IT 업계라 너무 익숙함ㅋㅋㅋ”, “아젠다, 애자일, 팔로업 등등 진짜 하나도 빠짐없이 다 들어봄ㅋㅋㅋㅋㅋㅋ”, ”외국계 다닐 때 처음엔 뭔소린가 했다”, “유니콘 진짜 웃기네ㅋㅋㅋㅋㅋ”, “저분 연기 넘 잘해ㅋㅋㅋㅋㅋ”, “되게 웃기긴 한데 한글로 대체하자니 뉘앙스가 미묘하게 달라서 결국 영어로 쓰게 됨ㅋㅋㅋ” 등 누구나 한번쯤 겪어봤을 법한 하이퍼리얼리즘으로 흥미를 더하고 있다.

미치도록 귀엽다! 미치도록 사랑스럽다!

광기 속 사랑스러움으로 가득찬 8명의 금쪽이들!

제작발표회에서 김혜영 감독과 유병재 작가가 특별히 강조했던 것, 미치도록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이다. 제멋대로에 허세 난발, 언뜻 보면 괴상한 ‘스티브’는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인간적인 모습을 드러내며 매력을 전한다. 이에 ‘스티브’와 ‘금쪽이’의 합성어인 ‘스쪽이’라는 별명까지 생기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또 유일무이한 일잘러 ‘애슐리(원진아)’ 역시 돈과 상사에 치이는 K-직장인의 찐광기를 선보이며 엄청난 공감을 받고 있는 가운데, 첫 코믹 연기를 성공적으로 소화한 원진아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등장부터 범상치 않은 매력으로 맥콤을 뒤집어 놓은 ‘모니카’부터 어울리지 않는 듯 어울리는 힙생힙사 ‘제시(배유람)’와 개발팀 ‘곽성범(이중옥)’, ‘애슐리’와 함께 기 센 소동물 매력을 뽐내는 ‘캐롤(배윤경)’, 남다른 훈훈함을 더하는 ‘제이(이유진)’와 ‘필립(김욱)’ 등 사랑스러움으로 중무장한 캐릭터들의 조합은 앞으로의 이야기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쿠팡플레이 시트콤 '유니콘'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

[사진 = 쿠팡플레이]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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