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우, 꼬마손님 위한 깜짝 선물…'도포자락 휘날리며' 최고의 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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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도포자락 휘날리며’의 ‘도포파이브’가 찐형제 케미를 폭발시켰다.

4일 방송된 MBC ‘도포자락 휘날리며’ 9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3.3%, 전국 가구 기준 3.5% (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했다. 지현우가 꼬마 손님에게 머리핀을 선물하는 장면은 최고의 1분으로 시청자들의 엄마 미소를 짓게 했다.

김종국과 지현우, 주우재, 노상현, 황대헌이 덴마크에 다녀온 지 약 3개월 만에 서울에서 깜짝 회동을 가졌다. 오랜만에 다시 재회한 ‘도포파이브’는 뜨거운 악수를 나누며 반가움을 드러냈고, 서로의 패션 지적부터 근황 토크까지 쉴 새 없는 수다를 이어갔다. 또한 멤버들은 ‘도포자락 휘날리며’ 방송 이후의 주변 반응과 스스로의 심경(?) 변화를 전하며 궁금증을 해결해줬다.

특히 주우재는 노상현이 핑크색 옷을 입고 등장하자 “인기를 실감해서 핑크색 입은 거냐”라고 놀려 노상현을 당황케 만들었다. ‘노상현 입덕 방송’으로 불릴 만큼 큰 관심을 받은 것에 대해 노상현은 쑥스러움을 표하기도 했다.

지현우는 “배우 김무열 형이 우리 프로 너무 좋다고 하더라”라고 전했고, 주우재는 “윤현민 씨가 ‘시즌2 해달라’고 SNS에 댓글을 달았다”라며 주변 지인들의 반응을 전하며 멤버들에게 보람과 자부심을 느끼게 했다.

서울에서 만난 ‘도포파이브’는 덴마크 오르후스에서 다섯 번째 ‘K-컬처숍’ 판매에 나서는 모습을 함께 보며 생생한 코멘터리로 빅재미를 투척했다. 찐 웃음 폭발하는 리액션은 물론 방송 비하인드를 가감 없이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김종국은 “(순수하게)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아서 와주신 분들이 많았다. (우리나라에 대한) 자부심을 가져도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도포파이브’가 하나로 똘똘 뭉쳐 ‘K-아이템 100개 판매’에 도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에 김종국은 그 어느 때보다도 열정을 불태우며 “더 많은 곳에서 ‘K-아이템’으로 한국을 추억하면 좋겠다”라고 밝히며 ‘한류 전령사’로서 진정성 있는 모습을 내비쳤다. 더불어 다섯 번째 판매 장소인 하버배스에서는 그동안의 대결 구도에서 벗어나, 협력하는 ‘도포파이브’의 모습이 잔잔한 감동을 안겼다.

특히 ‘K-컬처숍’은 오픈런부터 덴마크 기자의 방문까지, 역대급 성황을 이뤄내며 앞선 판매의 입소문 효과는 물론 덴마크 내 한류의 인기와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이러한 뜨거운 관심과 성원 속에서 ‘도포파이브’는 물량 총공세를 펼치며 선물 증정과 함께 깜짝 1+1 이벤트까지 선보이며 현지인의 성원에 보답했다.

한편 ‘도포파이브’가 덴마크 오르후스의 벼룩시장에서 서열을 내건 펀치 게임을 벌이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김종국은 모두의 기대를 깨고 가장 낮은 스코어를 기록하며 막내이자 짐꾼으로 전락하는 반전 상황이 그려져 즐거움이 배가 됐다.

방송 직후 “관계자님들 시즌2 해주세요”, “저 멤버들 그대로 시즌2 고고”, “보는 내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힐링 받는 프로그램이었어요”, “다음 주가 마지막 회라니 너무 아쉬워요. 케미 너무 좋은데 저 5분 그대로 시즌2 해주세요” 등 시즌2를 향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전통문화로 소통하는 뜻깊은 순간부터 ‘도포파이브’의 찐형제 케미까지, 이날 방송은 다채로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며 일요일 저녁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MBC ‘도포자락 휘날리며’는 일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MBC]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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