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뮤지컬 배우 한지상이 일본 콘서트를 성료 했다.

지난달 28일 한지상은 일본 도쿄 호쿠토피아 츠츠지홀에서 단독 콘서트 '인 유어 드림(IN YOUR DREAM)'을 개최했다.

총 2회로 진행된 공연에서 한지상은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일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넘버로 콘서트의 포문을 연 한지상은 한 편의 작품을 연상케 하는 구성으로 보는 재미를 선사했다.

이어 '프랑켄슈타인', '넥스트 투 노멀', '나폴레옹', '킹아더' 등 뮤지컬 넘버로 꽉 찬 무대를 꾸미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한지상은 다채로운 가요 커버 무대도 선보였다. 김광석 '서른 즈음에', 김범수 '보고싶다' 등을 통해 짙은 감성 무대를 보여줬고 엑스재팬(X-JAPAN) '엔드리스 레인(Endless rain)', 지코 '아무노래' 등 반전 가득한 무대로 장르 불문 한계 없는 음악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특히 한지상은 메들리 코너에서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고 공연 전 팬들을 대상으로 신청곡 이벤트를 진행하며 남다른 팬 사랑을 보여줬다.

또한 이날 1부와 2부 공연 셋리스트를 다르게 구성하며 더욱 알찬 콘서트를 완성, 오랜만에 만난 일본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며 공연을 마무리했다.

뮤지컬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지상이 국내 팬들은 물론, 일본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가운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사진 =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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