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레전드 '개망신'...3명의 여성과 광란의 파티 영상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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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석희 기자]유벤투스의 전설이며 현 팀의 부회장으로 있는 파벨 네드베드가 망신을 톡톡히 당했다. 아니 망신 정도가 아니라 진짜 ‘개망신’이 아닐 수 없다.

올해 50살인 감독이 한 나이트 클럽에서 젊은 여자 3명과 유흥을 즐기는 영상이 유출됐다. 문제는 이 여성들이 모두 윗옷을 벗고 광란의 파티를 하고 있고 흥에 겨운 네드베드가 여자의 가슴을 손으로 움켜쥐고 있어서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30일 ‘유벤투스 네드베드가 여성 트리오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팀의 부회장이 밤에 개인 시간을 갖는 것은 자유이다. 하지만 영상을 보면 충분히 오해를 살 수 있는 장면이 여럿 보인다는 사실이다. 아직 정확히 성추행 등의 이야기는 나오지 않고 있지만 분명히 유출된 영상에는 부회장이 젊은 여성의 가슴을 움켜쥐고 있기 때문이다.

언제 어디에서 촬영된 영상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아마도 8월30일 50세가 되는 네드베드가 생일을 앞두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으로 추측된다.

문제의 영상을 보면 젊은 여성 3명과 네드베드가 일렬로 서서 껴안고 있다. 3번째에 있는 네드베드는 팔을 뻗어서 첫 번째 여성의 가슴을 움켜쥐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물론 영상을 보면 브래지어 차림의 3명의 여성이 흥겹게 춤을 추고 있는 모습이어서 흥에 겨워 자발적으로 이같은 행동을 보인 것으로 추측된다.

이 영상이 유출되자 많은 팬들이 유벤투스 레전드의 행동을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사람은 최근 불거진 유벤투수 소속 폴 포그바 형제의 막장 폭로전일 벌어지고 있는 상황을 빗대 네드베드를 저격했다. “네드베드가 피곤해 보이는 데는 이유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비아냥됐다. 폴 포그바 형제 건이 아니라 밤새 저렇게 놀다보니 피곤해 보인다는 것이다.

또 다른 사람은 “인생을 즐기는 남자는 내일 50세가 되므로 일찍 생일 축하 행사를 할 수도 있다”고 두둔하는 듯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네드베드는 현재 유벤투스 이사회 부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그는 유벤투스에서 327경기를 출장하며 가장 상징적인 선수 중 한 명이다.

[사진=AFPBBNEWS, 데일리 스타 캡쳐]

이석희 기자 goodlu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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