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 "연애, 10대 때부터 꾸준히 해 30번↑ 그 바닥서 방귀 좀 뀌어"(진격의 할매)

  • 0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트로트 가수 신성이 고민을 공개했다.

신성은 19일 오후 방송된 채널S '진격의 할매'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성은 "내가... 연애 경험은 30번 정도 된다. 그러나 지금은 솔로 6년 차다. 그래서 마흔 전에 결혼을 할 수 있을지..."라고 고백했다.

이에 김영옥은 "아니 이렇게 좋은 재목이 무슨 걱정이야 지금? 여러 가지로 다 만능인 신성이"라고 의아해 했다.

그러자 박정수는 "결혼 못 해서 온 거냐? 결혼 하고 싶은데 안 돼서 공개 구혼 하려고?"라고 물었고, 신성은 "그렇다. 공개 구혼 목적도 좀 있고"라고 솔직히 답했다.

신성은 이어 "나이가 올해 서른여덟이다 보니까 가긴 가야 된다. 혼기가 꽉 찼다. 그래서 엉덩이에 불이 붙었다. 조급하다"고 토로했다.

이에 나문희는 "아니 연애를 30번이나 했는데", 박정수는 "거기에 없었어? 놓치고 나니까 후회되는?"이라고 물었다.

그러자 신성은 "내가 10대 때부터 연애를 했었다. 좀 웃긴 말로 방귀 좀 뀌었다. 그 바닥에서. 그래서 여성분들한테 고백을 많이 받았었다. 그러다보니까 연애 스타일이 오는 여자 안 막고 가는 여자 안 막는"이라고 털어놨다.

신성은 이어 "그런데 지금은 나이가 들다보니까 인기도 좀 떨어지고 자존감도 좀 내려가고. 그래서 예전보다 많이 소심해지더라고"라고 토로했다.

한편, '진격의 할매'는 인생경험 도합 238살 김영옥, 나문희, 박정수가 인생 후배들에게 고민 상담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사진 = 채널S '진격의 할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