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3' 출연진 오열…이혜영 "과거 상처 많이 받은 듯" 공감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방송인 이혜영이 돌싱 출연자들에게 공감했다.

17일 방송되는 ENAxMBN ‘돌싱글즈3’에서는 돌싱남녀 8인, 김민건-변혜진-유현철-이소라-전다빈-조예영-최동환-한정민의 합숙 셋째 날 밤 이야기를 비롯해, 혼돈의 넷째 날 아침 에피소드가 이어지며 흥미를 배가시킨다.

앞서 엇갈린 러브라인을 이어왔던 돌싱남녀들은 이른 아침부터 심상치 않은 기류를 보인다. 특히 한 출연자는 침대에서 일어나자마자 눈물을 펑펑 쏟아내며 속상함을 토로한다. 이를 들은 다른 출연자는 조용히 다가와 위로를 건네고, 이 출연자는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 점점 옥죄는 기분이라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고 밝힌다.

멈출 줄 모르는 오열 사태에 이혜영은 “과거에 상처를 많이 받은 것 같다”며 함께 속상해하고, 유세윤-이지혜-정겨운 또한 “이렇게 많은 생각을 하고 있을지 몰랐다”라며 눈물을 글썽인다. “너무 외롭다”며 마음에 가득 찬 응어리를 쏟아내는 출연자를 향해, 이혜영은 “아직 모르는 것”이라며 따뜻한 조언을 해준다. 아침부터 눈물바다를 이룬 ‘돌싱 빌리지’의 상황 전말과, 해당 출연진의 이후 행보에 시선이 모인다.

제작진은 “넷째 날 아침에는 눈물로 얼룩진 방이 있는가 하면, 다른 방에서는 ‘돌싱녀들의 정보공개 여부에 따라 마음이 바뀔 수도 있을 것 같다’는 돌싱남들의 진지한 대화가 이어지며 한층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며, “이와 함께 사상 최초로 ‘비밀 도장’이 등장하며, 출연진들이 예측하기 힘든 색다른 방식의 데이트가 도입될 것이니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사진 = MBN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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