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경 “나이트 가서 부킹 한 게 일탈? 일상이지” (‘아나프리해’)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황수경이 나이트 가서 부킹 한 것은 일탈이 아니라고 말했다.

10일 밤 방송된 MBN '아!나 프리해'에서는 저녁식사 자리에서 아나운서에 대한 편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자리에서 김성주가 “일탈 한번 한 적 없는 모범생들일 것이다. 세상 물정 모르고 그냥 공부만 잘할 것이다”라며 아나운서에 대한 편견을 이야기하자 이은지는 “내 인생 가장 큰 일탈 하나씩 얘기해보자”고 제안했다.

이에 강수정은 “정말 일탈 없고 공부 열심히 했는데 중학교 때 시험 끝나고 비디오 가게에 갔더니 그때 키가 167cm이었던 나를 (주인이) 대학생으로 착각한 거다”라며, “그래서 내가 미성년자 관람 불가 비디오를 어마어마하게 많이 빌려서 그렇게 많이 봤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황수경은 “나는 내 인생의 가장 큰 일탈은 회사 그만둔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모범생다운 답변을 내놨다.

이에 이은지가 “나이트 가서 부킹 한 적 없냐”고 묻자 황수경은 “있지”라며, “그런 것도 일탈이야? 그건 일상 아니야 그냥?”이라고 대답해 모두의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 = MBN '아!나 프리해'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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