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이상순에 "지금은 설렘 없다" 고백('서울체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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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1세대 걸그룹 핑클 출신 가수 이효리가 남편인 그룹 롤러코스터, 베란다 프로젝트 출신 가수 이상순에게 설렘이 없다고 고백했다.

3일 오후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서울체크인'에서 이효리는 이상순과 서울에서 데이트를 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효리는 이상순에게 "오늘 사진전 한다고 우리 옛날 결혼식 사진 봤거든? 젊더라~ 젊고 서로에 대한 그게 있어. 설렘이 아직 얼굴에 남아 있어"라고 털어놨다.

이에 이상순은 "지금은 없어?"라고 물었고, 이효리는 "없지 뭐. 설레는 건 없잖아"라고 솔직히 답했다.

그러자 이상순은 "왜 그래? 여보~ 난 볼 때마다 설레~ 너 오늘 예쁘니까 내가 찍어줘야겠다. 내가 요즘에 필름카메라 좀 찍고 있어~"라며 카메라를 들었고, 이효리는 포즈를 취했다.

이효리는 이어 "갑자기 사진은 왜 찍는 건데? 평소엔 찍어주지도 않더니. 사진을 찍어주는 자체가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사랑한다는 의미야. 그러니까 오빠는 몇 년 전부터 나를 안 사랑한 거일 수도 있지. 사진 안 찍어주니까"라고 토로했다.

그러자 이상순은 "너 최근에 사진 내가 있으면 너 진짜 어떡할 거야"라고 억울해했고, 이효리는 "웃긴 사진밖에 없잖아. 웃겼을 때 아니면 놀리고 싶을 때. 예쁜 사진 하나도 없잖아"라고 반박했다.

이를 들은 이상순은 "너는 평소에 웃기잖아", "있어 내가 찾아줄게", "왜 이렇게 오랜만에 서울 와서 혼나는 느낌이지 계속?"이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서울체크인'은 서울에서 이효리는 어디서 자고, 누구를 만나고, 무엇을 할까? 이효리의 소울-풀 서울 스토리를 담은 웹 예능 프로그램이다.

[사진 = TVING '서울체크인'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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