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맥 부자' 송혜교, 정경호도 사로잡았네…서프라이즈 응원 "고마워!"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배우 송혜교(40)가 정경호(38)의 선물을 인증했다.

16일 송혜교는 자신의 SNS를 통해 "경호야 고마워!!"라며 사진을 올렸다. 드라마 촬영장에 도착한 커피차 선물의 모습이다.

배우 정경호가 보낸 커피차에는 "문동은 쌤(송혜교)과 더 글로리 모든 배우분들, 스탭분들을 응원합니다! 정경호 드림"이라는 현수막이 함께 했다. 송혜교의 사진도 가득하다.

특히 정경호는 "얼음 동동~띄운 시원한 음료와 은제 없어질지 모르는 맛있는 간식 드세요!"라는 문구에서 '동' '은' 두 글자를 강조, 송혜교의 극 중 역할 이름을 센스 있게 연출했다. 두 사람의 친분이 돋보이는 특별한 선물이다.

송혜교는 김은숙 작가의 신작 '더 글로리(The Glory)'를 촬영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배우 박형식(30)이, 2월에는 박효주(39)·최희서(35)가 보낸 커피차 선물을 공개하며 우정을 과시한 바 있다.

'더 글로리'는 건축가를 꿈꾸던 여주인공이 고등학교 시절 잔인한 학교 폭력으로 자퇴한 후 가해자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그 아이 담임 교사로 부임해 벌이는 철저하고 슬픈 복수극이다. 배우 이도현, 임지연, 박성훈 등이 함께한다.

[사진 = 송혜교 인스타그램]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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